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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중도상환수수료 이번엔 정말 내릴까?…정부, 인하 방안 검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DSR 등 새 대출규제 적용

김선경 기자 입력 : 2018-04-16 17:52수정 : 2018-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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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리 인상 분위기로 대출 갈아타기를 고려하지만,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2금융권까지 대출을 더 깐깐하게 하면서 중도 상환수수료는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지면서, 시중 은행창구에는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꿀지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걸림돌은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상환 3년 미만일경우, 은행들은 보통 부동산 담보대출금의 1.4% 안팎을 중도상환 수수료로 물립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 대출 갈아타기의 걸림돌이란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이 실태조사 후 인하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 중도상환수수료, 대출가산금리 산정상의 불합리한 요소 등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변동금리 주담대에 한해 금리인상으로 이자상환액이 늘어나면, 원금상환액을 줄이고, 만기에 나머지 돈을 갚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제1금융권에 이어,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 규제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대출규제를 오는 7월부터 제2금융권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습니다.

신 DTI와 DSR 시행 후 제1 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 대출 증가세는 한풀 꺾였지만,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과, 신용대출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가계 소득이 많이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긴급한 생활자금 등이 대출 증가로 이어졌을 수도 있고…]

금융당국은 올 가계대출 증가율을 장기추세치 8.2% 이내로 유도하겠다면서, 가계대출을 급속히 늘리는 금융사를 집중 관리회사로 선정해 별도로 살피기로 했습니다.

SBSCNBC 김선경입니다.    

입력 : 2018-04-16 17:52 ㅣ 수정 : 2018-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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