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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경부, 오늘부터 전국 차량 배출가스 집중단속

집중단속 적발시 10일간 운행정지

위정호 기자 입력 : 2018-04-16 17:58수정 : 2018-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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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지자체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늘(16일)부터 차량 배출가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전국 단위로 배출가스를 현장 단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위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는 전국에 104만여 대나 됩니다.

이들 차량이 내뿜는 배출가스는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환경부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17개 시도 지자체와 함께 배출허용기준 초과 점검에 나섰습니다.

점검 지역은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전국 240여 곳으로 특히 매연을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차와 도심내 이동이 잦은 버스와 학원차량 등 4만4천여 대가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김경미 / 환경부 사무관 : 나 스스로 자동차를 편리하게 활용하지만 내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원인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자동차를 덜 탄다던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던지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는것에 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사는 경유차의 경우, 매연 농도를 측정하고, 휘발유 및 가스차의 경우,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의 배출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합니다.

환경부는 단속원이 대상 차량을 정차시키고 직접 측정하는 방식 외에 특정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의 배출가스를 원격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도 동원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비 한 대당 하루 최대 2500여 대까지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번 단속 결과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하도록 개선명령이 내려집니다.

점검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하는 운전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SBSCNBC 위정호입니다.     

입력 : 2018-04-16 17:58 ㅣ 수정 : 2018-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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