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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물컵투척 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업무배제·대기발령

회사차원 조치 예정…경찰, 사실관계 파악 ‘최우선’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4-16 19:52수정 : 2018-04-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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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하지만 '물컵투척 갑질' 파문이 가라 앉을 지는 의문입니다. 

조 전무에 대한 처벌과 사퇴 압박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대종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찰 조사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본사 대기 발령 조치하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이번 이슈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뒤 닷새 만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연일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조현민 전무와 관련된 새로운 글들이 쏟아졌는데, 지금까지 올라온 글만 100여 건.

대부분 조 전무의 형사처벌과 사퇴를 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항공 소속 3개 노조도 모두 조 전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건을 내사 중인 서울강서경찰서가 남부지검 관할인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검찰이 수사의 효율성과 국민들의 법감정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서울강서경찰서는 광고대행업체 관계자를 연이어 불러 전후 관계를 캐물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두번째로, 조 전무가 물을 뿌렸는지, 컵이나 물병을 던졌는지, 컵이 유리컵이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따라 조 전무 처벌 강도는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한편, 조 전무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8-04-16 19:52 ㅣ 수정 : 2018-04-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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