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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전쟁 2라운드…중국, 美 수수에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4-18 08:40수정 : 2018-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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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합니다.

어제(17일) 미국 정부의 중국 통신사 제재에 중국 당국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중국이 미국산 수수에 대해 무려 178%에 육박하는 반덤핑 관세 부과 예비판정을 내렸습니다.

어제 미국과 영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해 제재를 가하자마자 나온 반격입니다.

이에 더해 대두(콩)에 대해서도 덤핑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 외교부는 "미국 계속 제멋대로 한다면 반드시 칼 뽑을 것"이라며 양국간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공정한 무역거래를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국 재무부 장관 : 중국과 EU와 상호호혜적 무역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에 정말로 집중하고 있고, 대통령은 자유무역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경제 성장률을 발표한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최대 리스크로 무역전쟁을 꼽았던데요.

<기자>
IMF는 올해 세계 경제의 최대 리스크는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꼽았는데요.

그 어떤 국가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우리 옵스트펠트 / IMF 수석 경제연구원 : 정세변화가 자산시장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면 시장심리나 성장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역 전쟁은 이겨도 지는 것입니다. 미중 모두 강하고 회복력 있는 세계 경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전쟁은 양국에 손해가 될 것입니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유지했습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기존보다 0.2%p 상향조정돼 2.9%를 제시했고,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로는 6.6%로 기존의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기업 소식도 짚어보죠.

넷플릭스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데요.

실적 호조가 전해졌나보죠?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1분기 미국 내 가입자가 74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1년전보다 50%나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인데요.

자체 콘텐츠 제작을 늘린 덕분이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1분기에만 18편의 드라마와 14편의 영화를 선보였고 올해 드라마와 영화에 80억 달러, 우리돈 8조 원 이상을 더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리드 헤이스팅스 / 넷플릭스 창립자, CEO : 유투브나 TV에 비하면 유저 시청시간이 현저히 적지만, 모멘텀을 보이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시청시간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미 올들어 60% 넘게 올랐는데요.

이번 가입자 증가 소식에 10% 가까이 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4-18 08:40 ㅣ 수정 : 2018-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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