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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충성고객은 호갱?…보험 소비자들 똑똑해졌다

손해보험사, 16년 만 266억 원 흑자 기록

김선경 기자 입력 : 2018-04-18 18:02수정 : 2018-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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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보험을 한 보험사에서 유지하면 이른바 충성고객 혜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오히려 가격을 잘 비교한 뒤 다른 보험사로 갈아타는 경우가 낫다고 합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보험 갱신시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여러개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한 뒤 최종 보험사를 선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김경호 / 소비자 : 보험사 비교해서 제일 금액적은걸로 사실 금액을 제일 많이 보죠.]

[김원섭 / 소비자 : 만약에 다른업체 (보험료)더 좋다고 하면, 변경할 생각입니다.]

보험료가 선택 1순위가 된 데는 회사별로 산정기준이 달라 보험료 차이가 나는데, 정작 보장자체는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실제로 자동차 보험 갱신시, 기존 보험사가 아닌 다른 보험사로 옮긴 계약자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험사들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보험료를 낮추거나, 특약할인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는 점도 보험사 이동을 촉진시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남식 / 삼성화재 수석 : 최근 3년간 사업비가 감소했고, 자동차 상해특약 손해율 개선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절감된 부분을 고객분들게 환원하기 위해서 이번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 사이트가 활성화되고, 설계사를 만나 가입하는 것보다 최대 15% 이상 저렴한 인터넷 보험 가입이 늘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한편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율 감소로 2001년 이후 16년 만에 266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SBSCNBC 김선경입니다.     

입력 : 2018-04-18 18:02 ㅣ 수정 : 2018-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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