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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성공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전혜원 기자 입력 : 2018-04-19 10:11수정 : 2018-04-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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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간 치열했던 물밑 교섭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전조율은 이미 20여 일 전에 마쳤는데, 비핵화와 함께 종전문제까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9일)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신팀 전혜원 기자 나와있습니다.

전 기자, 조금 전 미일 정상회담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미일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인데요.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종전에 대한 언급을 다시 꺼내면서 비핵화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안전과 번영 그리고 평화속에서 함께 살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최대의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와 김정은의 만남도 공식 확인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사이 북한을 전격적으로 다녀왔던 사실이 외신을 통해 어제(18일)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극비면담을 위해서였다는 건데요.

북미 간 최고위급 접촉은 무려 18년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이를 공식 확인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폼페이오 국장은 최고의 국무장관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폼페이오 국장은 방금 북한을 떠났고 방북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건설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능력도 있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앵커>
어떤 내용들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나요?

<기자>
미·북 정상회담의 성사 조건이었던 '비핵화 진정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이 폼페이오 방문 직전이었던 지난달 25일 방중 때 시진핑 주석에게 '단계적 조치를 통한 비핵화 실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직접 확인하기 위한 절차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김정은은 폼페이오 내정자에게 체제 보장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히 '비핵화 방안'을 두고서는 여전히 의견 차가 크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데, 남북한과 미국이 아닌 제 3의 장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동안 후보지로 평양과 워싱턴, 중국 등이 거론돼 왔었는데요.

블룸버그는 이 중 중립지역인 스웨덴과 스위스가 유력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은 당초부터 베이징이나 평양, 서울, 그리고 판문점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유는 “판문점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시선을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스위스는 김정은이 유학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또 스웨덴은 서방 국가 중 유일하게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미일 정상회담 소식도 알아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둘쨋날에도 일본 아베 총리에게 무역압박을 계속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양국 정상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대통령의 골프 클럽에서 이른바 '골프회동'을 가졌는데요.

이후 오찬 자리에서 트럼프은 아베 총리에게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폭을 줄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전 기자회견에서 아베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정하고, 자유롭고, 상호호혜적인 무역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아베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요구에 순응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얘기가 나왔던 미국의 TPP 재가입에 대해선 일축했죠?

<기자>
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재가입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아베 총리가 미국의 TPP 복귀를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CPTPP 재가입을 언급했다가, 다시 부정적 의견을 내놓은 것은 일본과 양자무역을 체결하기 위한 압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앵커>
전혜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8-04-19 10:11 ㅣ 수정 : 2018-04-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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