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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체리·양배추·드레스까지…가족택배된 대한항공?

SBSCNBC 입력 : 2018-04-20 10:54수정 : 2018-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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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이슈진단' - 노영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

까도 까도 계속 나온다는 표현을 할 때 양파껍질에 비유를 합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의 행태를 보면 그야말로 양파껍질,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형국입니다. 그렇습니다.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 이어 항공기를 가족택배처럼 사용하면서 고가의 명품 드레스를 관세도 안 내고 들여온 정황 등 갑질을 넘어 위법 정황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Q. 어제(19일) 저녁, 한 방송사에서 조현민 전문의 육성 파일이 또 공개가 됐죠? 지난번 공개된 녹음 파일보다 훨씬 깨끗한 음질이어서 이번엔 조 전무다 아니다, 따질 것도 없었는데, 그동안 증언으로만 전해지던 조 전무의 언어폭력이 그대로 들어가 있더군요?

Q. 하나 둘씩 한진그룹 직원들의 증언과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밝힌 또 하나의 충격적인 한진그룹 일가의 행태로 체리, 양배추 같은 농산물부터 고가의 명품 드레스까지 기내에 싣고 왔다고요. 아니 승객들을 위한 비행기가 가족 택배라도 되는 건가요?

Q. 이게 사실로 확인이 되면 승객 안전까지 위협한 건데 법적 처벌, 어디까지 받습니까?

Q. 이제 대한항공 3개 노조가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나온 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겠는데요?

Q. 불법적인 정황은 이뿐만 아니죠. 미국인인 조현민 부사장이 불법으로 6년간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이 부분도 짚어봐야 하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Q. 단순히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냐 반복적으로 대한항공을 이른바 봐주기로 일관했느냐 따져볼 만한 합리적 정황이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Q. 그래서 국토부가 관련해서 감사에 들어갔다고는 했는데, 말 그대도 내사, 아니겠습니까? 자체 감사에서 문제가 된 규정을 소극적으로 해석하면 공무원들은 또 면죄부를 받고 이렇게 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이는데요?

Q. 언니인 조현아 이사의 땅콩회항 논란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 때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졌습니까?

Q. 사실 항공업계에서는 국토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계열사에 느슨한 면허심사를 해왔다는 불만이 이미 팽대했었다고 하죠. 특히 신규 저비용항공사 면허 심사 과정이 그랬다고 하던데, 차제에 이런 잡음이 없도록 제도 정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Q.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지금 이 수사는 어디까지 진행이 됐습니까? 해당 광고회사에 압수수색이 들어갔다고 하던데, 결정적인 증거 자료 같은 게 좀 나왔습니까?

Q. 조 전무가 폭행사건 의혹에 대한 말 맞추기, 회유, 협박시도 등을 한 것이 확인됐다고 하던데요.

Q. 아직 조현민 전무는 사과 기자회견이라던지, 공식적인 입장을 나와서 밝히진 않습니다. 과거 조현아 이사도 검찰에 출두할 때 기자들 앞에서 사과한 정도지 결국 기자회견은 조양호 회장이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그럴까요?

Q. 만약 조현민 전무가 사죄의 뜻으로 위법 확인이 될 경우에 한국 국적을 다시 회복하겠다, 이렇게 하면 국적 회복은 가능한 겁니까? 지금 청와대에 대한한공의 국적기 자격 박탈, 회사명에서 '대한'을 빼라, 한진항공으로 바꿔라라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청원 숫자를 떠나서 법리적으로 이게 박탈과 외부에 의한 명칭 변경이 가능한 건가요?

Q. 매번 이런 갑질논란이 논란으로 시작해서 논란으로 끝나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사실 지금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건, 열심히 일하는 대한항공 직원들, 또 주주들 이 두 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건 때처럼 주주가치 제고방안처럼 뭔가 눈에 보이는 보상이 경영진, 총수 일가로부터 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4-20 10:54 ㅣ 수정 : 2018-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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