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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표 좋아질수록 경계감도 커져…美 2년 내 경기침체 우려

美 부유층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경제 활동 제한 우려”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4-20 18:11수정 : 2018-04-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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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최근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도 경제가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부자들 사이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이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0년까지 미국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다."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가 2년내 경기 침체를 예상한 것입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하고 실업률도 17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2년쯤 뒤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리한 정책이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같은 경제난 재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때마침 국제통화기금, IMF는 미국의 재정적자 증가 속도와 글로벌 부채 규모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IMF 총재 : 미국의 재정적자와 부채 규모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와 국민들에게 최대 위협이 될 것입니다.]

객관적 지표에서도 이런 우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의 선행지표로 읽히는 미국의 장단기 채권 수익률의 역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상 장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이 클 경우,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이콥 루 / 전 미국 재무장관 : 연준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기호조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3% 성장을 자신하고 있지만, 이곳저곳에서 그 이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4-20 18:11 ㅣ 수정 : 2018-04-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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