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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진그룹 압수수색 확대…경찰, 이번 주 중 조현민 소환할 듯

한진 3남매 자택 압수수색…관세청 “직접 소환 방침”

김혜민 기자 입력 : 2018-04-23 17:55수정 : 2018-04-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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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세관 당국의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대한항공 본사와 조현민 전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관세포탈 혐의를 조사 중인 세관 당국이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이 대상입니다. 

한진관광 사무실은 조현민 전무의 업무공간입니다.

관세청은 지난 주말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들이 해외에서 사들인 명품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내역에는 포함이 됐지만, 관세를 낸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은 물품들이 대상입니다.

신용카드 액수와 세관에 신고한 액수에 차이가 커, 세금을 내지 않고 들여온 물품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영희 / 변호사 : 원가를 기준으로 해서 2억 원 이상이면 3년이상의 유기징역, 5억 원 이상이면 5년이상의 (유기징역),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관세청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카드로 결제했거나 현금으로 구입한 게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일단 한진그룹 측의 소명을 들어볼 방침입니다.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조 전무와 함께 갑질의혹을 받고 있는 어머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입력 : 2018-04-23 17:55 ㅣ 수정 : 2018-04-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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