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금융

“난데~93만 원만 이체해줘”…지인사칭 메신저피싱 ‘주의보’

메신저로 지인 사칭 금전요구 ‘주의’…100만 원 미만 요구 많아

김선경 기자 입력 : 2018-04-23 17:58수정 : 2018-04-23 19:01

SNS 공유하기


<앵커>
전화통화로 이뤄지던 보이스피싱이 카카오톡을 통한 메신저피싱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을 사칭해 돈을 보내달라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하게 돈을 보낼 데가 있는데, 인증서에 문제가 생겼으니 나 대신에 돈을 좀 보내달라.'

메신저에서 가족, 친척 이름으로 이런 연락을 받았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급히 거래처에 결제를 해야 하는데 카드 비밀번호 오류로 보내지지 않는다며, 타인 계좌로 93만 원을 이체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대표적인 피싱사례입니다.

지연인출제도를 회피하기 위해 100만 원 미만의 금액을 요청하거나, 100만 원 미만으로 쪼개서 여러 번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하겠다고 하면, 휴대폰이 고장나서 카카오톡만 된다고 속여 확인을 피합니다.

이처럼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통해 돈을 요구하고, 관련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만 메신저피싱 피해구제신청은 1468건, 피해금액만 33억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반드시 전화로 확인을 하고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입력을 요구한다면, 100%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조언합니다.

SBSCNBC 김선경입니다.    

입력 : 2018-04-23 17:58 ㅣ 수정 : 2018-04-23 19:01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