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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럼프, 中 IT 압박의 역설… 美 압박이 오히려 中 IT 경쟁력 키울 듯

알리바바, 中 반도체 기업 인수로 자체 개발 의지 표명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4-23 18:07수정 : 2018-04-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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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관세를 무기로 중국 첨단 IT 업종의 성장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오히려 중국의 첨단산업 성장에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통신 등의 첨단분야에서 미국와 중국, 두나라의 패권전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고관세로 중국의 IT업체를 집중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국가차원의 첨단기술 육성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중국의 미래 제조업을 육성방안 '중국제조 2025' 프로젝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과의 마찰이 오히려 중국 당국이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도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름은 낯설지만 막대한 자금을 갖춘 중국의 수많은 기업들도 중국 당국의 방향 설정에 따라 AI 등 첨단 산업의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페이 리 / 중국 스타트업 '몹보이' CEO : 2억 5천만 달러 투자금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자본력으로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셈입니다. 이미 미국의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애플 등 자체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들어간 상태…]

IT 등 첨단 분야에서 미국 업체들이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의 추격은 무섭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미중간 미래 산업 분야 주도권을 향한 전쟁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4-23 18:07 ㅣ 수정 : 2018-04-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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