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서울 소규모 사업장 10곳 중 1곳 근로계약서 안 써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04-24 11:44수정 : 2018-04-24 11:44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서울 시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10명 가운데 1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하고 있다는 서울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서울시가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실태 현장 조사 결과를 내놨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커피전문점, 미용실, 편의점 등 7개 업종 소규모 사업장 3400여 명의 근로실태를 집중 점검했는데요.

점검 결과, 응답자의 11.2%인 385명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사본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7.1%, 243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분식·김밥전문점은 응답자 330명 가운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받은 노동자가 197명(59.7%)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최저임금 등 다른 근로여건은 어땠나요?

<기자>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최저임금 지급은 잘 지켜지는 편이었습니다.

응답자의 96%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인 7530원 이상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다'는 답변은 3.3%에 그쳤는데, 미용업과 김밥전문점이 다른 업종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20대가 54.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근무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답이 전체의 59.6%를 차지해 고용안정성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또 전체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44%는 시간제로 일하고 있었고 응답자의 65%는 여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04-24 11:44 ㅣ 수정 : 2018-04-24 11:44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