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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정, 보금자리론 맞벌이 신혼부부 소득요건 8500만 원으로 완화

보금자리론, 시중은행보다 고정금리 최대 1.2%P 저렴

김성현 기자 입력 : 2018-04-24 20:13수정 : 2018-04-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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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금자리론이라고 해서 정부가 만든 대출제도가 있습니다.

신혼부부 들에게 특히 인기인데요.

정부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경제부 김성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우선 보금자리론, 많이 들었는데요.

어떤 대출제도인가요?

<기자>
보금자리론이라고 해서 정부가 만든 대출제도입니다.

이게 이자가 상당히 싼 편이라고 찾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시중은행 고정금리보다 최대 1.2%포인트가 저렴합니다.

6억 원 이하 집을 살 때 3억 원 이내에서 대출해주는데, 현재 신혼부부로서 둘이 합쳐 벌어들인 돈이 연간 7천만 원이 넘으면 이 대출을 받지 못합니다.

<앵커>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연소득 7천만 원, 너무 낮은 거 아닌가요?

<기자>
네, 소득이 7000만 원을 넘는 신혼부부가 늘어났고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지적이 그동안 계속돼 왔습니다.

이번에 그걸 뜯어고친 겁니다.

당정은 이 소득기준 자체가 까다로워 제외되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많다고 판단해 소득 기준을 8500만 원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앞서, 다자녀 가구에 대한 배려도 없다고 했잖아요.

자녀가 있는 가구도 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요?

<기자>
네, 종전에는 자녀가 3명은 있어야 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녀 3명,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자녀수도 완화했습니다.

자녀가 한 명이고 연간 소득이 8000만 원 이내인 가구도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고, 자녀가 세 명인 가구는 대출한도가 기존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정부의 원안에선 2자녀는 8000만 원, 3자녀 9000만 원이었으나, 당에서 소득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해 수정된겁니다.

<앵커>
저신용자나 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도 마련이 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분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싶어도 못 빌리는 이유, 바로 보증 받기가 쉽지 않아서인데요.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주기로 하면서 숨통을 터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대상자는 한정돼 있는데요.

햇살론이나 미소금융 등에서 돈을 빌리고, 잘 갚는 분 중에서 전세자금을 대출 받을 때 4천만 원 한도에서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줍니다.

일반 전세자금보증 대출과 비교해 약 0.4%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기준을 현재 수도권 4억, 지방 2억에서 각각 1억 원씩 올리기로 했는데요.

기준이 올라가면, 그만큼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앵커>
김성현 기자,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8-04-24 20:13 ㅣ 수정 : 2018-04-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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