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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통상 전쟁, 안보 갈등으로?…39년 만에 대만에 미군 주둔키로

美, 미국재대만협회 건물에 해병대 주둔키로…‘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 中 반발 예상

전혜원 기자 입력 : 2018-04-24 20:28수정 : 2018-04-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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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이 이번엔 대만 카드를 꺼냈습니다.

외교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전혜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대만에 있는 자국 민간기구 건물에 해병대를 경비 병력으로 주둔시키기로 했습니다. 

미군이 대만에 주둔하는 것은 39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입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2017년 5월 20일) : 타이완 정국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것입니다.]

미국은 최근 계속해서 대만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여행법'을 시행했습니다.

이법은 1979년 대만과 단교이후 이뤄지던 미국과 대만, 양국 공무원의 교류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한 것입니다.

오는 6월엔 대중 강경론자인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대만을 방문할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볼턴은 '하나의 중국 원칙'재검토와 미군의 대만 주둔을 주장해온 인물입니다.

볼턴 보좌관이 대만을 공식 방문할 경우, 중국은 격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미중과의 갈등이 외교적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입력 : 2018-04-24 20:28 ㅣ 수정 : 2018-04-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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