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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韓 철강 선재에 반덤핑 관세 부과…“무역침해 억제 위해”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5-02 08:56수정 : 2018-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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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미국 정부가 어제(1일) 우리나라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를 면제하기로 확정했는데요.

그런데 이같은 내린지 하루만에 철강 선재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죠.

하루 만에 어떻게 이같은 발표가 나온 것이죠?

<기자>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 제품이 미국의 철강 업계에 피해를 주고있다고 최종 판정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를 비롯한 우리나라 철강업체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탄소강 선재와 합금강 선재 제품에 41.1%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 것인데요.

우리나라 외에도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영국 등 모두 5개국에 반덤핑 관세를 결정했습니다. 
 
전반적인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는 면제해줬지만, 개별 판정을 통해 특정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기존이 협상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 침해를 억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버 로스 / 미국 상무장관 : 잘못된 무역 관행으로 인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너무 크고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하죠.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등 미국 경제·통상 협상팀이 중국과의 무역갈등 해소를 위해 내일(3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중이 양국 간 무역 긴장감을 어느 정도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벌써부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선제적으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과의 직접 회담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기업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페이스북이 신사업을 줄줄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AI 스피커를 출시한다는 계획에 더해 데이트 기능까지 새롭게 내놓는다고 하던데 어떤 기능인가요?

<기자>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아닌 사람들을 서로 소개해주는 기능으로 무엇보다 프라이버시 보장을 염두해두고 고안한 서비스로 알려졌습니다. 

쉽게 말해, 이용자의 사전 동의 하에 페이스북이 서로 소개팅을 해주는 기능인데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고, 기존의 데이팅 앱 서비스 업체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더해 페이스북은 이용자에 인터넷 검색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기존의 정보 유출 사건을 만회하려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습니다. 

<앵커>
또 다른 IT업체 애플의 실적이 장 마감 후 발표됐죠.

결과는 어떤가요?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당 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애플의 주가는 상승했는데요.

배당금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정책에 따라 주주들에게 천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추가로 풀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애플은 지난 2012년부터 주주들에게 현금 환원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누적액이 최대 45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밋 다야나니 / RBC 캐피털 애널리스트 : 예측치 중 오래된 것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 맞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이폰 유닛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더 중요한 것은, 추후 사람들의 관심이 현금 배당과 서비스로 옮겨 갈 것이고, 이제 생산량 감소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5-02 08:56 ㅣ 수정 : 2018-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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