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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오늘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 2배로 확대…자격 기준도 완화

김동우 기자 입력 : 2018-05-04 09:09수정 : 2018-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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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오늘(4일)부터 신혼부부가 특별 공급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가 크게 확대됩니다.

소득 기준도 낮춰 집을 더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분양한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단지.

전체 분양 가구의 10%인 29가구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었는데 323가구가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청약 가점제로는 40~50대 무주택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신혼부부들이 대거 몰린 겁니다.

결국 3백여 가구가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이처럼 신혼부부들의 집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정부가 특별공급 제도를 개선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선 공급물량이 늘어납니다.

아파트 신규 분양 때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되는 가구 비율이 민영주택은 10%에서 20%로, 공공주택은 15%에서 30%로 확대됩니다.

소득 기준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까지 확대되는데, 외벌이 부부는 월 586만 원 이하로, 맞벌이 부부는 월 634만 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청약 신청 자격 기준도 '혼인기간 5년 이내 유자녀 가구'에서 '혼인기간 7년 이내 무자녀 가구'로 넓혔습니다.

특별공급 관련 규정도 크게 달라지는데,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 9억 원 이상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특별공급도 일반 분양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되,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지금처럼 견본주택을 방문해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특별공급에서도 당첨자 수의 40% 이상을 예비입주자로 선정해 부적격·미계약 물량을 이들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입력 : 2018-05-04 09:09 ㅣ 수정 : 2018-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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