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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효과’…개인 거래액 6배 급증

김선경 기자 입력 : 2018-05-07 19:33수정 : 2018-05-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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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삼성전자가 주식을 액면분할 한 이후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주식 거래대금이 분할 전의 약 6배로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0분의 1로 액면분할 해 거래를 재개한 첫날인 지난 4일 개인의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1조 16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4월 27일까지 개인의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일 평균 2052억 원이었다. 액면분할 뒤 5.7배로 불어난 셈입니다.

외국인의 4일 거래대금은 4682억 원, 기관 투자자는 4233억 원으로 역시 액면분할 전의 1.6∼2배가량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의 일 평균 거래대금 7247억 원 가운데 개인의 비중은 28.32%로 외국인(40.77%)이나 기관(29.43%)보다 낮았습니다.

그러나 액면분할 후인 4일에는 삼성전자 거래대금(2조 780억 원) 중 개인 비중이 56.26%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22.53%)과 기관(20.37%)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은 기록적인 순매수 규모에도 반영돼있습니다.

액면분할 전 6거래일간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개인들은 4일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샀습니다.

이날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6554억 원으로, 액면분할 계획을 공시한 올해 1월 31일(7028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습니다.

이처럼 기록적인 '사자'에 나선 개인에 비해 기관은 4일 하루 5천916억 원어치를 쏟아냈고 외국인도 538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입력 : 2018-05-07 19:33 ㅣ 수정 : 2018-05-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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