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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금감원에 유감 표명…“감리정보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출”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05-08 11:46수정 : 2018-05-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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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이 감리 정보를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출시키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오늘(8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이 보안에 유의해 달라고 통지한 내용을 정작 자신들이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아직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최종 결론이 안났는데 금감원 취재 등을 바탕으로 계속 기사화가 되면서 시장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감원이 삼성바이오에 관련 내용을 함구하라고 해놓고 언론에 정보를 노출했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자 자료 유출 당사자로 사실상 금감원을 지목한 것입니다.

이번 사태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최근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10조 원가량이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앵커>
혐의도 다시 부인했죠?

<기자>
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로 잠정 결론을 내린 당국의 판단과는 달리 회계처리 위반 사실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사전통지서에 게재된 조치 내용 등이 회사 측의 확인 없이 보도됐다고도 지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삼성측은 핵심 쟁점인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 회계에서 관계 회사인 지분법 회계로 변경한 것을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종속회사의 경우 초기 투자액만큼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데 관계회사가 되면 시가 평가가 가능합니다.

전적으로 외부회계감사의 조언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이뤄졌다는 설명인데요.

금감원은 이 문제와 관련해 다른 회사와 달리 시장에 끼칠 영향력이 큰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공개를 결정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임시 감리위원회를 열고 금감원이 보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특별감리 결과를 논의한 뒤, 이르면 이달 23일, 늦어도 다음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감리위원회 논의 결과를 다룰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05-08 11:46 ㅣ 수정 : 2018-05-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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