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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늘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결과 발표…제재수위 관심

이한라 기자 입력 : 2018-05-08 11:49수정 : 2018-05-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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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금융감독원이 오늘(8일) 오후 지난달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 오류 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초유의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의 징계 수위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금감원이 오늘 오후 검사 결과를 발표하죠.

예상보다는 빠르게 진행이 된 것 같네요?

<기자>
네, 사안이 중대한만큼 최대한 빠르게 정리해 발표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인데요.

아시겠지만 삼성증권은 지난 달 6일 112조 원 규모의 배당 사고를 낸 뒤 일부 직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금감원은 지난달 11일 특별검사에 이어 현장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금감원은 조사 과정에서 두 차례나 기간을 연장한 끝에 지난 3일 모든 검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사고의 발생 원인과 직원들의 주식 매도 등 관련 위법사항 여부를 집중 검사했는데요.

오늘 오후 2시 이에 대한 검사 결과와 함께 후속 조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앵커>
관심은 삼성증권에 대한 제재 수위 아니겠습니까?

<기자>
네, 고강도 제재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금융감독당국이 융회사에 내리는 제재는 기관주의, 기관경고, 시정, 영업정지, 등록취소 5단계입니다.

업계에서는 영업인가 취소 바로 전 단계인 영업 일부정지 처분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임직원에 대한 징계 역시 해임이나 업무 집행 정지 등 강도높은 제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임직원에 주의, 견책, 감봉, 정직, 면직 등의 징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대한 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체 증권사의 주식 거래 시스템 점검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이 오류로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에 대해 형사 고소에 나선다고요?

<기자>
삼성증권은 금감원의 검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휴일인 어제 급하게 혁신안을 내놨는데요.

우선 지난달 6일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 2천주를 장내 매도해 시장에 혼란을 일으켰고, 다른 직원 6명은 매도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습니다.

삼성증권 측은 해당 직원들에 대해 민사적 절차 등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고, 형사 고소 대상이 16명 중 몇 명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또 구성훈 대표를 포함한 임원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한 투자자보호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한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8-05-08 11:49 ㅣ 수정 : 2018-05-08 11:49

이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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