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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검찰, LG그룹 압수수색…오너일가 탈세 의혹

LG그룹 “검찰 수사 적극 협조”

김영교 기자 입력 : 2018-05-09 17:50수정 : 2018-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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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너 일가의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LG그룹 본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LG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영교 기자, 이번 압수수색, 전격적으로 이뤄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주식회사 LG 재무팀 등 LG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세무·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인가요?

<기자>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것입니다.

국세청은 지난달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로 LG총수일가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주식회사 LG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구본무 회장 등 개인 대주주들이 보유한 LG상사 지분 24.7%를 3000억 원 정도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국세청은 지주회사 체제에 편입되지 않은 LG상사와 LG그룹 계열사 간 거래 관계 등을 중점 살펴보며 세무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LG그룹은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LG 측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사에 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일부 특수관계인들이 관련 세금을 납부했는데 금액의 타당성과 관련해 과세 당국과 이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김영교입니다.   

입력 : 2018-05-09 17:50 ㅣ 수정 : 2018-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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