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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공보국장 교체…문책? 조직쇄신?

김선경 기자 입력 : 2018-05-11 11:36수정 : 2018-05-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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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금융감독원이 갑작스럽게 공보국장을 교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잇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와 관련된 문책성 인사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경 기자, 금융감독원 공보국장이 인사철도 아닌데, 전격 교체가 됐다고요?

<기자>
네, 금감원이 언론 및 대외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공보국장을 교체했습니다.

신임 공보국장은 조영익 보험영업검사실장으로, 오는 14일부터 업무를 봅니다.

공보국장을 맡아온 서규영 국장은 내년 2월까지 임기였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인재개발원장으로 보직을 이동하게 됐습니다.

<앵커>
정기인사 시즌도 아니고 상당히 갑작스러워요.

그래서 그런지 뒷말이 무성하다고요?

<기자>
네, 금감원은 윤석헌 신임 원장 취임 이후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조직재편작업을 시작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와 관련한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는 분식회계 논란을 넘어 관련 사전통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금감원과 당사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간에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금감원은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전통지를 공개했다는 설명이지만 이를 두고 논란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당시 금감원은 원장 사퇴로 최종결정권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통지사실 공개를 강행했던 것이라 스스로 내부통제 기능을 상실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며칠전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회계감리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고 외부에 공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꼬집은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봤을 때 일종의 문책성 인사가 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선경입니다.      

입력 : 2018-05-11 11:36 ㅣ 수정 : 2018-05-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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