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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해지는 아르헨티나발 6월 위기설…연쇄 금융위기 우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 2주 만에 15% 급락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5-11 18:09수정 : 2018-05-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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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데 이어서 신흥국들의 6월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의 자금이 급격히 빠져 나갈 경우, 금융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터키와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2주 만에 15%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채금리가 3%에 도달하면서, 경제가 취약한 아르헨티나에서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다른 신흥 국가로 이런 현상이 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터키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필립 리 / DBS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 이미 현재 금융시장은 (긴축발작 우려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터키에는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달러화 유출로 터키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물가가 10%를 넘어섰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어제(10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다음달이 위기입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되 있는데다, 국제유가가 불안한 움직임이어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6월 위기설이 가시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5-11 18:09 ㅣ 수정 : 2018-05-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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