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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무장, 공항경비원 폭행…이번 주 검찰 송치

피해자 “사과 진정성 안 느껴져…강한 처벌 원해”

권지담 기자 입력 : 2018-05-14 20:02수정 : 2018-05-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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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이 뒤숭숭합니다.

총수 일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직원이 공항에서 검색요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지담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경찰대에 따르면, 대한항공 사무장 A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반쯤, 28살 공항 출국장 보안요원의 명찰을 찍은 뒤 뺨을 때렸습니다.

보안요원이 출국장에서 신분확인 검색장을 이동하라고 이야기하자, 사무장 A씨가 불만을 품고 폭행했다는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은 사무장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공항 보안검색 업무를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보안요원은사과를 받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강한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공사장 폭행 의혹' 등과 관련해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사태는 교육부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동문협의회는 오늘(14일) 청와대 게시판에 조양호 회장의 아들 조원태 사장의 인하대 불법 편입 등에 대해 재조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빚이 많은 기업집단인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할 때 회사의 사회적 평판이나 해외사업의 위험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권지담입니다.    

입력 : 2018-05-14 20:02 ㅣ 수정 : 2018-05-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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