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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반대 시위…팔레스타인 50여 명 숨져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5-15 08:28수정 : 2018-05-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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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우려했던 대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미 대사관 개관에 따른 유혈충돌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조식을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미국이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고요.

<기자>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에서 3500명 이상의 시위가 확산되자,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하며 5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의 사망자로 양국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이게 다 미국이 팔레스타인 텔아비브에 있던 대사관을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칭하며 옮겼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입니다.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인정한 제스처로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벤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동맹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만들어준 트럼프 대통령과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예루살렘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언제나 유대인들과 유대국가의 수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러시아, 아랍권 국가들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미래 공동 수도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국의 행보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앵커>
이렇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졌군요?

<기자>
미 WTI는 소폭 오르며 배럴당 70달러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 분쟁에 이어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2년 동안 배럴당 26달러에서 77달러까지 큰 변동폭을 나타냈습니다. 

씨티그룹은 유가 변동성이 주식시장 상승세를 짓누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발빠르게 준비태세에 나선 모습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에 앞서 유엔 사무총장과 먼저 만나기로 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만남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를 조건으로 민간 자본의 투자 허용을 언급한 직후여서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완화 문제도 논의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측에서는 북한이 오는 2020년까지 보유한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면 우리나라와 같은 수준으로 경제 재건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고, 북한에서는 경제적 지원에 더해 체제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기업 소식으로 넘어가볼까요?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구조조정에 나설 조짐이라고요.

<기자>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약간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두 명의 고위급 임원들이 테슬라를 떠나면서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의심은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콜린 러시 / 오펜하이머 선임 애널리스트 : 테슬라는 자금 확보가 필요합니다. 매우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만 테슬라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놓은 타임프레임은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 경영진은 모두가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하게 밀어붙여왔지만 그 결과 지금은 극도의 피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4분기에 걸쳐 많은 이직자가 나왔습니다. 조직에서 중요한 과제를 이끌던 고위직 관리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는데 이는 많은 투자자가 우려하는 바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됐다는 소식도 짚어주시죠.

<기자>
미국 대법원이 스포츠 도박을 허용할 것을 요구한 뉴저지주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스포츠의 진실성을 해한다는 이유로 네바다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스포츠를 이용한 도박을 금지해왔다는데요.

그러나 이날 대법원은 6-3의 판결로 스포츠 도박 허용 여부를 각 주의 판단에 맡긴다고 발표하며 관련 업종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대법원은 스포츠 도박으로 세수를 늘려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입력 : 2018-05-15 08:28 ㅣ 수정 : 2018-05-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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