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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세 번째 압수수색…삼성그룹 수뇌부 정조준

우형준 기자 입력 : 2018-05-15 11:36수정 : 2018-05-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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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5일)오전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세 번째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새벽에는 삼성전자서비스의 2인자로 통하는 최모 전무를 구속하는 등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우형준 기자,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또 다시 나섰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도 포함됐는데요.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수사를 위해 삼성전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6000여 건의 노조 파괴 문건을 확보한바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또 다시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는 뭡니까?

<기자>
이번 압수수색은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와해를 목적으로 노조원들의 일감을 일부러 줄였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늘 새벽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을 총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 전무를 구속하는 등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무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이 노조를 세운 지난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조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 실장 등으로 일하며 노조 와해를 뜻하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 실무를 총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전무는 일명 '삼성 인사 라인'출신으로 삼성전자의 노조 대응 대책회의에도 참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최 전무가 삼성전자의 개입 여부를 규명할 ‘키맨’으로 보고 윗선 관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우형준입니다.   

입력 : 2018-05-15 11:36 ㅣ 수정 : 2018-05-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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