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삼성증권, 배상사고에도 ‘깜짝 실적’…임원진 자사주 매입 주목

강예지 기자 입력 : 2018-05-15 11:47수정 : 2018-05-15 11:47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지난달 사상 최악의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이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려 이른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강예지 기자, 삼성증권 실적이 예상을 크게 뛰어 넘었다고요?

<기자>
네, 삼성증권이 지난 1분기에 세전으로 182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1분기보다 143%나 증가한 건데요.

주식 매매중개와 금융상품 판매, 투자은행(IB)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고루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주식 예탁자산이 늘고 펀드와 랩 등 상품이 많이 판매되면서 수수료 수익이 커졌고요.

지난해 일본관광공사 기업공개(IPO)와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 등의 딜을 따내면서 IB 수익도 많이 늘었습니다.

<앵커>
중요한 게 지난달 6일 발생한 배당금 사고 이후일 텐데요. 실제로 어땠습니까?

<기자>
우려와는 달리 핵심 영업기반인 개인고객들의 이탈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6일 배당사고 이후 하루 평균 신규 고객 수는 1320명으로, 오히려 사고전보다 15%정도 늘었고요.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은 현재 징계수위가 확정되지 않아서 징계 영향을 알기는 어렵다고 하면서도, 사고 이후 영업 등에 타격은 없었고, 신용등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배당금 사고 이후 삼성증권 임원들 이 자사주를 사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고 이후 훼손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을 비롯한 임원 27명 모두가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나와서 임원들이 자사주를 얼마나 매입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주주 환원정책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2%대인 배당수익률을 얼마나 올릴지도 관심입니다.

SBSCNBC 강예지입니다.  

입력 : 2018-05-15 11:47 ㅣ 수정 : 2018-05-15 11:47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