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대한항공 직원들 18일 3차 촛불집회…계열사 직원 등 참여예정

대한항공 직원연대 구성…총수 퇴진 조직적 대응

김혜민 기자 입력 : 2018-05-15 18:05수정 : 2018-05-15 19:01

SNS 공유하기


<앵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들이 또 촛불집회에 나섭니다.

취재기자를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가 이번주 금요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와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는 전·현직 대한항공 직원뿐 아니라 진에어 등 계열사 직원과 인하대학교 학생 및 직원, 일반 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촛불집회는 지난 4일 첫 번째로 열린 이후 매주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요?

<기자>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등 3500여 명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5곳에 최근 '직원연대' 구성 계획이 공지됐습니다.

채팅방 관리자는 "혼자 제보를 접수하고, 촛불집회 등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조직을 구성해 총수 일가 퇴진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겠"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 객실과 운항 등 직종별로 자원자를 받아 총 6명을 선발해 '관리자' 활동을 지원하고, 사정기관 협조와 언론사 제보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검찰 등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관련 증언과 자료를 제공한다면, 수사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총수일가 갑질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운전기사로부터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씨의 운전기사로부터 "여러 차례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최대한 확보한 뒤 이르면 다음주 이명희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혜민입니다.     

입력 : 2018-05-15 18:05 ㅣ 수정 : 2018-05-15 19:01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