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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2 해빙모드’ 美, ZTE 제재 유예…中, 농산물 관세 중단 검토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5-16 09:04수정 : 2018-05-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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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또 다시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심리적 지지선인 3.1% 돌파가 머지않아 보이는군요.

<기자>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06%까지 치솟았습니다. 

7년만에 최고치인데요.

시장에서는 3.1% 돌파를 시간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수익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조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금리인상이 더욱 더 확실해지자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주 미국에서 진행되는 중국과의 2차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도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요?

<기자>
양국이 무역갈등의 화해 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ZTE에 대한 제재를 유예하는 대신 중국은 수십 업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물밑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경제 대표단은 오늘(16일)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2차 무역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무역협상은 이번주 내내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국 측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바오둥 / 중국 외교부 부부장 : 이번 협상은 양국의 입장차를 조율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건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양측이 상호 존중하는 방식으로 회담에 임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면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랍니다.]

관련해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관계를 '브로맨스'로 표현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ZTE 제재 여부는 중국 측의 제안을 보고 추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윌버 로스 / 미국 상무장관 : ZTE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ZTE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원래 내놓았던 조치에 대한 대안이 있는가하는 점인데요. 저희는 이 부분을 매우 신속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또 신흥국 위기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던데,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도 경제가 매우 취약하다고요.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브라질에 경제위기 재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환경에서 브라질의 차기 정부가 재정균형과 연금개혁 의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브라질 경제가 또다시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재정정책 기반의 혁신적인 조치가 있어야 이번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브라질의 공공부채 비율은 전체 GDP 대비 75%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브라질 경제는 2년 연속 마이너스 3%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 알아보죠.

오늘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이 갑자기 취소됐던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북한 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인데요.

한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이유로 이번 회담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최근 긍정적인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는데요.

더 나아가 북미 정상회담 취소 위협까지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美국무부 정상회담 취소 위협에도 예정대로 준비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5-16 09:04 ㅣ 수정 : 2018-05-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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