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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도체의 힘’…삼성전자 임직원 7년 만에 10만 명 재돌파

우형준 기자 입력 : 2018-05-16 09:13수정 : 2018-05-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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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이 7년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최대 실적에 힘입어 그만큼 사람도 계속해서 채용을 해왔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산업부 우형준 기자 나왔습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직원수가 10만 명이 넘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에 10만 명을 넘었을 때가 있었는데 7년만입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분사하기 전이었는데요.

분사 이후에는 줄곧 9만 명을 밑도는 수준이었는데, 올해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 보면요.

임직원수만 10만1951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약 7600여 명, 지난해말보다는 2100여 명 정도 늘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반도체쪽의 경우 실적도 좋지만 평택공장도 라인 증설하고 해서 사람이 많이 늘었을거 같은데, 어떻게 나타났나요?

<기자>
스마트폰을 주축으로 하는 IM사업부와 가전 사업부에서는 전반적인 일자리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가 매년 꾸준히 채용을 늘리면서 전체 직원수를 늘렸습니다.

특히 반도체, DS 사업부문 직원 수는 5만79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무래도 반도체가 좋은 실적 냈으니 연봉도 늘었겠죠?

<기자>
네, 아무래도 1년치 연봉이 아니라 정규직, 비정규직 포함한 1분기 평균 급여라 정확히 가늠하기는 어려운데요.

1인당 평균 급여액만 놓고 본다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2000만 원에서 올해 1분기 230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역시 반도체로 낙수효과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등기임원 5명의 평균 보수는 1인당 21억9000만 원으로 5억6000만 원이었던 지난해 1분기보다 4배가량 늘었습니다.

<앵커>
다른 기업도 한번 살펴보죠.

현대차는 어떻습니까?

<기자>
현대차도 직원수는 전년대비 늘었습니다.

약 1500여 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삼성전자에 비해서는 못미치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직원수는 6만8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습니다.

<앵커>
현대차 직원들의 급여 수준은 어떻습니까?

<기자>
자동차업종의 경우 실적이 계속해서 좋지 않았는데요.

현대차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6813억 원으로 전년대비 45.5%, 거의 절반가까이 줄었습니다.

올해 초 파업도 있었고 중국,미국 판매대수 줄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그런지 1인당  연간 평균급여 역시 1900만 원으로 작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직원들의 평균급여가 400만 원 정도 차이를 보이지만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1년, 현대차가 19년인 점을 감안하면 이 차이는 수치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등기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삼성전자보다 10억 원 가까이 적은 12억30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우형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8-05-16 09:13 ㅣ 수정 : 2018-05-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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