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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가불안에 커지는 자금유출 공포…美 금리인상, 韓 최대 피해국?

美 10년 만기 국채금리, 7년 만의 최고치 기록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5-16 18:09수정 : 2018-05-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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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행보에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유가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신흥국들의 자금유출 공포감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최대피해국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에서 유혈사태 확산되자 브랜트유가 장중 배럴당 79달러까지 돌파했습니다.

3년 반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3.06%까지 치솟아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는 수익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신흥국의 자본유출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정권에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정근 /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 남미에서 위기가 났고 남미 위기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옮겨올 것입니다. 동남아시아로 위기가 넘어오면 우리나라도 가시권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또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를 꼽았습니다.

조사 대상에 오른 17개국 가운데 예상폭이 가장 큽니다.

달러화가 유출되고, IT를 중심으로 한 수출도 부진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대북 화해로 인한 장밋빛 전망에 대해서도 경계론을 내놨습니다.

북한 비핵화에 합의한다고 해도 우리 경제에 즉시 끼치는 영향은 GDP의 최대 0.2%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달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자금 유출에 대한 공포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5-16 18:09 ㅣ 수정 : 2018-05-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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