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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앵커리포트] AI가 회계사도 대체한다?

AI로 대체될 고위험 일자리는?

임종윤 기자 입력 : 2018-05-16 20:17수정 : 2018-05-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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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진 상황에 엎친데 덮친 격이 될 수 있는 악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AI입니다.

국내 한 민간경제연구소에서 AI가 국내 고용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조사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취업자 수만 1136만 명, 전체 취업자의 40%를 넘습니다.

이를 직군별로 살펴보면 영향력이 가장 높은 직업군은 사무직이었고, 이어 판매직, 기계조작 및 조립 직 순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직업들을 살펴보면, 통신서비스 판매원 텔레마케터 인터넷판매원 관세사 무역 전산 경리사무원 등이 상위 10위 권에 들어있습니다.

이를 20위권까지 확대하면 단순 기계 조작이나 조립하는 일, 단순 사무업무 담당자 등이 있는 데, 특이할 만한 것은 전체 5위에 관세사를 비롯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전문직도 일부 포함돼 있다는 점입니다.

고수익 전문직인 세무관련 업무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이라는 결과가 의외의 결과입니다.

왜 그런가 이유를 들어보니, 세무관련 업무가 전문분야긴 하지만,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AI 대체효과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반대로 AI로 대체하기 힘든 직업들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영양사, 의사. 교육분야 전문가, 교사(일반학교 방문지 특수교육), 약사, 성직자, 공학자, 건축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크게 보면 보건의료 관련 분야 교육분야 공학분야 종사자들인데, 특히 교육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이유를 알아보니, 교육이라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상호작용, 즉 소통이 중요한데 이걸 AI가 대체하기 힘들다는 점이 가장 직접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대대적으로 AI 분야를 활성화할 계획을 최근 내놨는데, 이렇게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도 감안하면서 대책을 추진해야 할 듯합니다.    

입력 : 2018-05-16 20:17 ㅣ 수정 : 2018-05-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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