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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행복주택 상가가 창업공간으로…정부, 벤처허브 육성한다

고속도로 휴게소·공항에 청년 창업매장 입주

장가희 기자 입력 : 2018-05-16 20:20수정 : 2018-05-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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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 사정이 좋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자리 대책을 또 내놨습니다.

앞선 대책은 취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번엔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먼저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박민수씨.

창업 초기에 비싼 임대료 때문에 고전하다가 올 2월 시세보다 저렴한 행복주택 내 상가에 입주하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박민수 / 로렌츠 대표 : 똑같은 평수의 공간이었는데 거긴 월 200만 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훨씬 더 3분의 1 정도로 저렴한… 청년들이 뭔가를 하려면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열정은 있지만 돈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엄청난 든든한 지원이죠.]

이처럼 정부가 민간에 분양하던 행복주택 내 상가를 청년기업·소상공인들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절반 수준에 임대해 주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430호를 공급해, 일자리 1300여 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몰을 조성하고, 기존 휴게소에도 청년 매장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철도역사 매장, 공항 등도 유망 스타트업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목희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2022년까지 약 4700개의 창업공간이 조성되고 9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정부는 1년에 청년 소셜벤처 100곳을 선정해 1억 원까지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12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키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자생적으로 소셜벤처들이 모인 서울 성수동 일대를 소셜벤처 밸리로 육성하고 5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별 거점 허브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입력 : 2018-05-16 20:20 ㅣ 수정 : 2018-05-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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