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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럼프 “북미회담 개최 여부 지켜보고 있어”…취소 가능성 시사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5-17 08:58수정 : 2018-05-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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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항하는 듯했던 북미정상회담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어제(16일) 북한이 남북고위급 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는데, 북미회담 취소 가능성까지 들고 나온 북한의 갑작스러운 위협에 대해 미국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전혀 통보받은 바도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백악관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전히 희망적"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관련해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북한의 갑작스러운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볼턴 보좌관은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일들이라며 취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결국 다음 주 예정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마저 '비핵화 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비핵화 진정성에 대한 회의론에 무게가 실리게 된 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전혀 통보 받은 것이 없습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겁니다.]

<앵커>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도 살펴볼까요?

국제유가가 또 다시 상승마감했는데, 배럴당 90달러 전망까지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른 불안 심리도 여전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시위가 확산된데다, 미국에서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까지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또 다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WTI는 0.3% 오른 배럴당 71달러선에서 거래 마쳤는데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브렌트유가 오는 2020년 전까지 배럴당 90달러에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앤디 캐퍼린 / 리전트애틀랜틱 리서치 디렉터 : 백악관은 국제문제와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입지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데요. 북한과 이란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런 모든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가 상승 리스크로 이어집니다.]

<앵커>
월가 전문가는 원유시장의 최대 리스크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던데, 현재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약 4만명이 시위에 참여했고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약 6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6주 동안 진행된 시위에서 이스라엘군의 실탄 사용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이 100명 넘게 사망한 셈인데요.

이같은 이스라엘군의 강경 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커지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에 공습 중단을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시위를 자제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결국 3.1%를 돌파했던데요?

<기자>
지난 2011년 7월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3.1% 넘어서 경제지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 미 국채금리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올해 안에 3.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5-17 08:58 ㅣ 수정 : 2018-05-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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