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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삼성바이오 감리위 오늘 오후 개최…‘분식회계’ 여부 따진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18-05-17 11:39수정 : 2018-05-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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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감리위원회가 오늘(17일) 오후에 열립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금융감독원 간의 치열한 논리싸움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에 감리위원회가 열릴 정부서울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성현 기자, 감리위원회는 오늘 몇시에 열리나요?

<기자>
네, 제가 지금 서있는 정부청사 16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삼성바이로직스 회계 관련 감리위 임시회의가 열립니다.

회의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감리위원회는 최대 쟁점은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감원의 발표대로 분식회계를 했느냐 여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전에 종속회사였던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부풀릴 목적으로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또 바이오에피스의 공동 주주인 미국 바이오젠사가 콜옵션 통보 시점, 바이오에피스의 시장가치가 갑자기 5조원 가까이로 급증한 근거 등을 놓고 양측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감리위원회가 대심제로 진행될 수도 있다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삼성바이오측에서 감리위측에 대심제 방식을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대심제는 일반 재판처럼 양측이 동등하게 자신들의 주장을 진술하는 방식입니다.

삼성바이오측에서는 김태한 대표등 핵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분식회계가 없었다는 근거를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 역시 회계처리 위반사항이 모두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 데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핵심 증거, 이른바 스모킹건이 나올 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오늘 감리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만 공정성 논란 등을 감안해 속기록이 작성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 이번 건은 오늘 감리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 넘어가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증선위가 열리는 가장 빠른 날짜는 오는 23일인데요.

양측간의 공방이 워낙 치열한 탓에 23일 증선위에서 결론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여부는 그 다음 증선위가 열리는 다음 달 7일이나 혹은 그 이후에나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8-05-17 11:39 ㅣ 수정 : 2018-05-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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