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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명 ‘살인 에어백 다카타’ 결국 GM도 한국서 뒤늦게 리콜 결정

다카타 에어백 사태 확대…1억 대 넘게 리콜

우형준 기자 입력 : 2018-05-17 17:49수정 : 2018-05-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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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명을 지키는 자동차 에어백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되기도 합니다.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에어백'인데요.

이 에어백을 사용해 온 한국GM과 GM코리아가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우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차량 앞 유리창이 산산 조각났고 여기저기 파편이 박혀 있습니다.

다카타 에어백이 터진 차량의 내부 사진입니다.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가스통이 함께 터지면서 금속 파편이 사방으로 튄 겁니다.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 폭발 사고로 숨진 사람만 모두 20여 명.

때문에 다카타 에어백은 '죽음의 에어백'으로까지 불리며 지난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약 1억 대의 리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판매한 업체는 모두 17곳.

이 가운데 한국GM과 GM코리아는 사고가 발생한 차량이 없다는 이유로 리콜을 진행하지 않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카타 에어백이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GM에 리콜을 요청했고, 이에 맞춰 한국GM도 뒤늦게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한국GM 관계자 :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한 GM의 생산 차종 중 국내에 판매된 쉐보레, 캐딜락 모델들은 이번에 바로 시행을 예정하고 있는 사브 판매 모델들에 이어서 순차적으로 진행이 될 계획입니다.]

다만, 물품 확보가 안 된 캐딜락과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은 개선된 에어백이 확보되면 단계적으로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종은 모두 7종으로 한국GM은 오는 28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사실을 알리고, 리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우형준입니다.     

입력 : 2018-05-17 17:49 ㅣ 수정 : 2018-05-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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