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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논란’ 이명희 28일 소환 통보…피해자 10여명 달해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5-21 11:37수정 : 2018-05-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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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씨가 경찰의 포토라인에 섭니다.

자택에서 일하는 수행비서는 물론 한진그룹 임직원 등에게 상습적인 갑질을 했다는 혐의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대종 기자, 경찰이 다음주 월요일 이명희 씨를 소환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명희 씨를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5월 무렵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관계자를 10명 넘게 확보하고, 이 씨를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현재 출국금지시킨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경찰이 이명희 씨와 관련된 사건을 정식수사로 전환한 날짜가 지난 6일입니다.

형사입건한 지 22일 만에 경찰조사를 받게 된 셈입니다.

경찰은 앞서 말씀드렸던 폭행 시점이 벌써 4년 정도 전이라, 피해자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이 씨 처벌을 원한다는 피해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추가 조사를 마친 뒤, 다음주 이 씨와 관련된 폭행 의혹 등 사건전반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조현민 씨 '물컵투척 갑질' 사건은 이제 총수일가로 확대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기자>
이미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수사는 지난달 말 조양호 회장이 500억원 규모의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주 이명희 씨가 소환조사를 받게 되면, 이들 총수일가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진그룹 총수일가는 현재 상속세 탈루와 폭행,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관세청과 검찰 등의 조사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8-05-21 11:37 ㅣ 수정 : 2018-05-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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