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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월 보험료 532만 원 ‘이거 실화’?…노후 준비 가로막는 범인은?

SBSCNBC 입력 : 2018-05-21 16:25수정 : 2018-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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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시청자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생명보험사에 다니는 지인에게 비싼 종신보험을 계속해서 가입하는 바람에 요즘 속이 너무 상해서 이렇게 사연 보내게 되었습니다. 남편 말로는 설계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일하는 곳에 찾아와서 종신보험이 사망보장도 되고 나중에 연금으로 쓸 수도 있다면서 계속 추천하는 바람에 가입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설계사 말만 믿고 그 비싼 종신보험을 주구장창 가입하는 남편과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설계사를 보고 있자니 너무나 야속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남편이 피땀 흘려 열심히 일해서 번 돈 차곡차곡 잘 모아야 할 텐데 지금 가입되어 있는 상품이 과연 노후자금을 모으는데 제 역할을 해줄지 의문이네요. 플랜 100세 전문가님들이 답답한 제 마음 뻥 뚫릴 수 있도록 저희 집 보험 제대로 점검해주세요. 

<이진선 / 앵커>
사연 들어보니까 시청자님께서 보험 가입이 뭔가 잘 못 되어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계신데 남편분 지인이 추천한 상품이라 무작정 정리하지도 못 해서 속을 끓이고 계신 거 같아요. 어떤 사연인지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볼까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제가 실제 상담을 도와 드렸는데 많이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생명보험사 설계사 분과 상담했던 내용들을 전해 듣고 보니 너무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정도였는데요. 잘 가입해서 납입이 끝난 종신보험을 깨고 노후에 필요한 좋은 연금 상품을 추천한다고 하면서 다시 종신보험을 가입 시키는 등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많았더라구요. 한 마디로 수상한 보험 리모델링을 받으셨던 거죠.

<이진선 / 앵커>
도대체 플랜이 어떻게 조정됐길래 전문가님이 수상한 보험 리모델링이라고 말씀하셨는지 무척 궁금한데요. 일단 시청자님 가정의 대략적인 재무 내용부터 살펴보고 계속 이야기 나눠볼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가정의 재무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남편분이 자영업을 하고 계시고 월 소득은 1천만 원 정도 되셨는데요. 4인 가족이 보장성 보험만 15건에 보험료는 무려 매월 529만 원씩 내고 계셨습니다. 보통 방송에서 4인 가족 보험료는 OO원이 적정하다고 말씀드리는데, 시청자님 가정은 무려 OO배나 많은 비용이 보험료로 나가고 있었는데요. 게다가 남편분이 가입한 보험들이 대부분 연금이라고 생각하고 계셨지만, 실제로는 사망을 대비하는 종신보험이었기 때문에 수입 대비 보장성 보험료 비율이 53%나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보험 리모델링의 기본 원칙을 설명드릴 때 보장성 보험료 지출은 월 소득의 10% 이내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수입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 고스란히 보장성 보험료로 빠져나가고 있는, 정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인 거죠.

<이진선 / 앵커>
월 소득이 1천만 원이면, 적게 벌고 계시는 게 아닌데 문제는 지금 월 소득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 보험료로 빠져나간다는 거네요.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보험료를 내고 계신 건가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시청자님의 남편분 같은 경우 노후에 편안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소득이 많을 때 연금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고 싶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노후에 쓸 연금을 차곡차곡 모은다 생각하고 상품을 이것저것 가입하다 보니 보험료가 이렇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분이 가입한 상품이 연금이 아니라 사망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이었단 점인데요. 시청자님과 남편분 모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정말 깜짝 놀라셨습니다.

<이진선 / 앵커>
연금 준비를 위해 가입한 상품이 알고 보니 종신보험이었다니, 시청자님과 남편분 모두 정말 황당하셨을 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가입한 보험의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하루빨리 개선을 해야 할 거 같은데요. 먼저 남편분 보험부터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죠.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남편분 보험부터 먼저 점검해보겠습니다. 전체 7건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시고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무려 447만 원이나 되는 상황인데요. 이 금액은 정말 말도 안 되게 높은 금액입니다. 고액 자산가들이 상속세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는 플랜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남편분은 상속세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노후에 사용할 연금자산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니 목적에 맞지 않는 보험 플랜에 매월 450만 원이나 되는 금액을 쓰고 계셨던 거죠. 남편분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 내용을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남편분 보험 내용을 확인하고 나니까 생명보험사 설계사분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어떻게 이렇게 많은 비용을 종신보험으로 가입 시키신 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특히나 최근에 가입한 S생명 종신보험은 월 보험료가 무려 316만 원. 보험료만 보더라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느껴지는데, 도대체 어떤 상품인지 소개 좀 해주시죠.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2016년에 가입한 상품인데 상품명에도 문제가 있어요. 생활비 받는 유니버셜종신보험으로 되어 있으니 얼핏 들으면 연금 상품으로 오인할 수도 있거든요. 

이렇게 상품명만 보면 연금 상품으로 잘못 알고 가입하기 쉽기 때문에 시청자님들께서 연금 상품을 선택할 때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연금보험과 종신보험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어려워하시는 부분이지만, 상품명만 꼼꼼하게 잘 들여다봐도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바르지 못한 연금 상품의 예시를 보면 유니버셜 종신보험 혹은 생활비 주는 종신보험, 연금 받는 종신보험 등 앞 단어는 연금의 냄새를 확 풍기는 단어를 쓰면서도 마지막에는 종신보험 혹은 보장보험 등과 같이 보장성 보험으로 끝난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와는 반대로 올바른 연금 상품의 상품명을 보면 OO 연금보험, OO 변액 연금보험, OO 연금저축보험과 같이 보험이란 글자 앞에 ‘연금’이나 ‘저축’이란 단어가 쓰입니다. 바로 이런 상품들이 제대로 된 연금이나 저축 목적의 상품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이렇게 상품명만 잘 구분하더라도 연금과 보장성 보험을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할 수 있겠군요. 올바른 연금보험의 상품명 꼭 눈여겨 봐주시구요. 그럼 시청자님 사연으로 돌아가서 5년 동안 납입해야 할 보험료만 해도 2억원에 가까운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상품만 잘 선택하면 노후자금으로 크게 도움이 될 텐데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맞습니다. 제대로 된 연금 상품으로 준비만 한다면 정말 든든한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편분이 선택한 상품으로는 원래 목적인 노후자금 준비가 어렵습니다. 왜 어려운지 지금부터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릴 텐데요. 금융감독원에서 2015년도에 종신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발표하면서 종신보험과 저축성보험 그리고 은행 저축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이진선 / 앵커>
네, 이렇게 자료를 활용해 직접 비교해서 설명해 주시니까 각 상품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어 좋네요. 저희 플랜 100세 전문가들은 이렇게 객관화된 자료를 통해서 각 상품들의 특징을 꼼꼼하게 비교해 시청자님 가정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플랜을 구성해드리니까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구요. 문제가 심각했던 남편분 보험 플랜, 어떻게 개선이 되었는지 결과 확인해 볼까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달라진 남편분의 보험 플랜 결과 말씀드리면, 납입이 얼마 남지 않은 H생명 CI보험은 종신 암보험이라도 생각하시고 계속 유지하시기 바라구요. S생명 종신보험은 비용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주계약을 5천만 원으로 절반 줄여서 유지하시되, 갱신형으로 구성된 3대 진단비는 당장 보험료가 높게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남편분이 현재 당뇨약을 복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 유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부족한 3대 진단비는 손해보험사 유병력자 간편심사 보험을 추가로 가입해 보완하는 방법을 제안해 드렸는데요. 다만, 현시점에 비갱신으로 가입되는 상품이 없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부담이 덜한 20년 갱신형 상품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여기에 꼭 필요한 운전자 보험과 사업 시 필요한 소송 법률 비용을 추가한 손해보험사 상품으로 보완을 해서 보장을 든든하게 해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남편분 보험료만 매월 409만 원이나 절감이 되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계속해서 시청자님 가입 보험도 점검해 주시죠.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시청자님께서 남편분 보험 때문에 마음고생이 정말 많으셨는데, 시청자님 역시 보험료가 적지 않습니다. 4건에 매월 65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계셨는데요. 웬만한 4인 가족의 전체 보험료보다도 훨씬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내용들을 살펴보면, 아내분께서는 현재 아프신 곳도 없고 운전도 안 하시기 때문에 플랜을 조정해드리는 게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다만, 아직 자녀들이 어린데 행여 본인이 아프기라도 할까 걱정을 많이 하셔서 많은 부분을 조정해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진선 / 앵커>
크게 조정을 해드리진 않았다고 하셨는데 변경된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우선 보험료는 매월 65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41만 원 낮춰 드렸습니다. 우선 S생명에 종신보험은 실손보험이 포함되어 있고, 그 외에 담보들도 골절과 입원 특약이 잘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험료가 비싼 주계약만 최소 금액인 3천만 원으로 조정해서 감액유지 할 수 있도록 했고, 3대진단비는 3년 갱신형으로 되어 있지만 정리하고 새로 가입할 경우 바로 보장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있고 또 당장 보험료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일단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나중에 보험료가 많이 올라간다면 부분 해지를 하시는 게 좋겠구요. 그리고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H생명 CI종신보험은 그대로 유지 하시고, 추가적으로 3대 진단비를 보완하기 위해서 뇌혈관과 허혈성 심장질환이 포함된 손해보험사 건강보험을 20년납 100세 만기로 구성을 해드렸습니다. 운전은 안 하신다고 하셔서 관련 보장은 제외시켰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운전을 하게 되시면 최소 비용으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진선 / 앵커>
남편과 아내 두 분의 보험 플랜을 조정한 결과 매월 보험료가 450만 원이나 줄어들었네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네, 그렇긴 하지만 처음에 상품 선택을 잘 못하셔서 손해 보신 금액도 크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만 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보험은 보통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고정지출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대로 가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혹시라도 상품을 잘못 가입해서 중간에 해지를 한다면 시청자님처럼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설계사의 말만 믿고 혹은 광고만 보고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입하고자 하는 보험이 어떤 상품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택해야 하는데요. 시중에 워낙 다양한 보험 상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보니까 소비자가 혼자서 이 상품들을 일일이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혹시 지금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님들 중에도 내가 필요로 하는 상품이 어떤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플랜 100세로 연락 주세요. 저희 전문가들이 시청자님 가정에 꼭 필요한 맞춤 플랜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매월 보험료가 450만 원이나 줄었지만, 잘못 가입한 상품 때문에 워낙 손해를 많이 본 상황이라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거군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보험 가입 전 반드시 상품의 특징들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네요. 그럼 계속해서 자녀분들 보험도 정리 부탁드립니다.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자녀분들은 쌍둥이라 둘 다 보험 플랜을 동일하게 해 놓으셨는데요. 다만 아드님의 보험료가 좀 더 높게 책정되어 있어 비용 차이만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님이 자녀들의 보험 가입을 위해서 설계사 분과 상담을 할 때 설계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겐 생명보험 1개와 손해보험 1개가 있으면 가장 좋은 플랜이 된다구요. 하지만 이런 말은 보험사에 계신 분들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영업전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방송에서 자주 말씀드리지만 자녀들은 치료비에 대한 위험만 대비하면 되기 때문에 보장범위가 넓은 손해보험사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적합한데요. 7~8만 원 정도면 이런이런 보장범위를 넣은 상품을 가입할 수 있으니 너무 초과해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자녀분들 보험 플랜은 어떻게 정리가 되었나요?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두 가지 상품으로 정리해 드렸습니다. 비용이 크게 절감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치료비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필요가 없게끔 부족한 보장범위를 꽉 채운 플랜을 준비해드렸는데요. 우선 손해보험사 통합보험으로 암과 뇌질환, 심장질환 그리고 질병과 상해후유장해와 수술비 특약까지 넣어서 100세 만기로 구성했구요. 실손보험은 올해 4월부터 단독 실손의료비 보험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가입하는 것을 제안 드렸습니다. 이렇게 2개의 보험만으로도 적정한 비용으로 보장은 든든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녀분들의 보험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네, 이렇게 해서 가족분들의 개별적인 보험 플랜을 모두 점검해봤는데요. 그럼 전체적인 플랜 조정 결과 말씀해 주시죠.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4인 가족의 보험료는 매월 529만 원에서 79만 원으로 대폭 낮춰드렸는데요. 총 내야 할 보험료는 무려 1억 5234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매월 450만 원의 여유 자금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자금으로 꼭 필요한 자녀들의 교육자금과 시청자님과 남편분의 노후자금을 잘 준비 하시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이진선 / 앵커>
이렇게 확 줄어든 금액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까 정말 놀라운데요. 시청자님께서도 조정된 보험 플랜을 보시고 굉장히 만족하셨을 거 같아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맞습니다. 굉장히 만족하고 돌아 가셨는데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닙니다. 기존에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했던 설계사분이 다시 집으로 찾아오셔서 사정하시는 바람에 시청자님이 아직 보험 플랜을 조정하진 않으셨는데요.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된 플랜을 제시해 드리더라도 시청자님이 이것을 실행하지 않으신다면 아무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지금 방송 보고 계시는 시청자님께선 현명한 결정 내리셔서 문제점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지인을 통해 보험 가입을 하시다 보니 플랜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거 같네요. 시청자님께서 하루빨리 올바른 판단하시길 바라겠구요. 보장성 보험 이외에 추가적으로 저축성 보험과 자녀 변액연금도 가입을 하셨는데 이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한규상 / 자산관리 전문가>
실제 저축성 보험은 3가지 상품으로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요. 표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축성 보험에 매월 납입하는 비용은 50만 원입니다. 먼저 노후자금 목적으로 가입하신 H손보 저축보험에 10만 원씩 내고 계신데 사업비를 확인해 보니 10% 정도에 실제 적용되는 공시이율이 2.5% 정도가 됩니다. 사업비를 제외 하고 나면 실제 순수익률은 1% 대에 불과 합니다. 처음에 가입하신 목적인 노후자금을 위해서는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인 3% 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률이 여기에 못 미치는 상품들은 해지환급금 확인 후에 변경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노후자금을 위해 제대로 준비 된 상품이 없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연금 상품을 가입하시는 게 중요한데요. 사업비를 차감하더라도 물가상승률을 이겨낼 수 있는 적립식 변액연금 상품과 거치식 상품을 함께 준비 하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박진아 / 보험분석 컨설턴트>
계속해서 변액연금 상품도 점검을 해볼게요. 자녀를 위해서 변액연금을 20만 원씩 2개 가입하셨는데, 가입 목적을 확인해 보니 교육자금을 위해서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교육비 상승률 5% 정도는 되어야 교육자금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가입한 변액연금은 사업비가 매월 12% 정도 차감되고 있고, 실제 운영하는 펀드가 10개가 넘는데 사업비를 제외하고 실제 수익률이 2%가 넘는 펀드가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두 가지 상품 모두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수익률이 좋은 국내와 해외펀드에 나눠서 새로 가입하시는 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보장성 보험뿐만 아니라 저축성 보험과 변액연금에도 문제점이 있었다니 시청자님께서 속이 많이 상하셨을 거 같아요.

<이재원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맞습니다. 보장성 보험료도 정말 많이 내고 계셨지만 목적에 맞는 상품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조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목적에 맞지 않는 상품들 때문에 손해도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었구요. 지금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님들께서도 금융상품 가입 전 어디에 쓸 자금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가입을 하셔야 하는데요. 교육자금이라면 교육비 상승률 5% 정도는 이겨 내는 상품에, 노후자금이라면 물가 상승률 3% 정도는 이겨낼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달 보험사가 떼어가는 사업비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고 그 사업비를 떼고 나면 실제 수익률이 얼마인지도 꼭 따져봐야 합니다.그리고 이런 수익률을 확인할 때는 최근 2~3년의 수익률을 보시면 안 되고, 적어도 7년에서 10년 이상의 누적수익률과 매년 수익률을 각각 검토해서 가입 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은 시청자님 가정의 보장성 보험부터 저축성 보험과 변액 연금 상품까지 문제점들을 파악해서 개선된 플랜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우리 집 보험 플랜 점검받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상담 신청하신 시청자님의 재무설계 포인트 확인해 보시죠.

◇ 시청자 재무설계 포인트

1.보장성보험 내용 점검 및 보완
1)4인 가족 보험료 529만 원 → 79만 원 : 매월 450만 원 저축 여력발생
2)보장 목적에 맞는 않는 종신보험은 변경
3)손해보험사 상품으로 가족들 부족한 보장플랜 보완

2.기존 3개 연금상품 점검 및 보완
1)연금과 교육자금 50만원 → 0원 : 매월 50만원 저축 여력발생2)물가, 교육비 상승률 못 미치는 상품 변경

3.교육자금, 노후자금 추천
1)교육자금으로 국내,해외 적립식펀드 추천
2)노후자금으로 적립식과 거치식 연금상품 추천

4.올바른 실행이 필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5-21 16:25 ㅣ 수정 : 2018-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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