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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단, 풍계리 출발 지연…직항 통해 南기자단 방북할 수도

SBSCNBC 입력 : 2018-05-23 08:45수정 : 2018-05-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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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 박세정

<앵커>
북한이 오늘(23일)과 오는 25일 사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쇄하고 이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이를 취재할 외신기자들이 어제(22일) 저녁 북한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취재진은 거부했는데, 오늘 직항을 이용한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합니다.

<아나운서>
네, 바로 어제였죠?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취재진이 북한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을 공개 취재하기 위해서인데요.

원래는 어제 저녁 7시에 풍계리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앵커>
원산은 지난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을 때 북한이 대규모 포사격을 진행했던 곳이죠?

<아나운서>
맞습니다.

특히 이번 현장 공개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북한이 세계 언론에, 북한 핵 프로그램의 핵심지를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북한이 약속한 비핵화가 실제로 이뤄질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우리 기자들은 배제된채 외신기자단의 방북이 진행됐는데, 우리 취재진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아나운서>
네, 통일부는 오늘 아침에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 취재단 명단을 다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이 수용을 한다면, 지난 평창 올림픽 때처럼 남북 직항로를 이용해서 원산으로 이동하게 될 수도 있다"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직항로를 통한 방북을 수용하면, 우리 취재진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24일) 방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8일에 북한이 우리측 기자단 명단 접수를 거부하면서, 초청이 무산되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었는데요.

북한이 어떤 결정을 내닐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거리상으로는 참 가까운 곳인데 직항을 통한 방북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이번 공개 취재 일정,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죠.

<아나운서>
지난 12일에 북한이, 남한을 포함한 다섯개 국의 기자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후에, 바로 어제였죠? 

우리측을 제외한 외신 기자 스물 두 명은 원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원래는 어제 오후 7시에 풍계리 현장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일정이 연기된 상황이고요.

오늘 북부 핵실험장까지 열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 기대대로 우리 기자단이 오늘 방북하게 되면 미국과 중국, 영국, 러시아 등 다섯개 국가 기자단이 오는 25일까지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게 됩니다.

폐기 행사가 끝나면 26일이나 27일에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일단 봉합했는데, 중국이 바로 조치에 나섰군요?

<아나운서> 
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합의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중국이 후속 조치로 오는 7월부터 자동차 수입 관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율이 각각 25%, 20%에 달하는 자동차 수입 관세가 모두 15%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관세는 평균 46% 하락한 6%가 될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 "easing trade tensions between the world's two largest economies"라고 표현했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속 긴장이 완화될 거라는 의미가 되겠죠.

중국 재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개혁 개방을 확대하고 공급 구조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인민의 소비 수요 충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박세정이었습니다.   

입력 : 2018-05-23 08:45 ㅣ 수정 : 2018-05-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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