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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ME, 하나금융투자에 60일간 선물·옵션 거래 정지 통보

김성현 기자 입력 : 2018-05-23 11:34수정 : 2018-05-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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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CME가 하나금융투자를 통한 거래를 두 달 동안 중단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가 하나금융투자에게 거래 정지 통보를 한 배경은 뭐죠?

<기자>
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이번 제재 이유로 고객 정보 제공 요청에 대한 불성실한 대응을 꼽았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국내 일부 투자자들에 대한 매매형태를 조사하고 있었는데요.

1천여명의 고객정보를 제공해달라고 하나금융투자에 요청했지만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

국내법상 개인정보동의가 필요한데 일부 고객이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홈트레이딩시스템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CME 해외선물·옵션거래가 60일 동안 정지됩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큰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거 같거든요?

<기자>
네, 맞습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 해외선물상품에 대한 신규 주문은 7월 20일까지 불가능한데요.

보유포지션의 경우 전화를 통한 청산만 가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새벽 6시 20분에 CME로부터 거래 중단 통보를 받고 7시 CME 개장에 맞춰 바로 홈페이지에 안내 공지를 띄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신규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은 큰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하나금융투자가 고객에 대한 보상 조치도 하겠다고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일단 하나금융투자는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옵션 상품 보유 고객에 대해 현금화를 위한 청산 주문을 진행 중이며 고객 손해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보상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카고상품거래소 측과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먼저 거래정지 통보에 대한 진위파악을 한 뒤 추가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상 방법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8-05-23 11:34 ㅣ 수정 : 2018-05-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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