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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조현아 또 포토라인 선다

권지담 기자 입력 : 2018-05-24 11:32수정 : 2018-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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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이른바 '땅콩회황' 사건으로 포토라인에 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늘(24일) 또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의혹 때문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권지담 기자, 조현아 전 부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오늘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 전 부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서게 된 건 지난 2014년 12월 '땅콩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취업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당국은 조 전 부사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불법 입국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당국은 지난 16일 대한항공 인사담당 직원을 불러 한진그룹 일가 지시로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앵커>
조 전 부사장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다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출입국 당국은 불법 가사도우미와 관련해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이사장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이 이사장은 직언에 대한 폭언과 폭행 혐의로 오는 28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물컵 갑질'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된 바 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자매에 이명희 이사장까지 소환되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세 모녀는 모두 포토라인 앞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더불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도 관세청이 소환 조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권지담입니다.   

입력 : 2018-05-24 11:32 ㅣ 수정 : 2018-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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