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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럼프 “수입차에 최대 25% 관세부과 검토”…韓 자동차업계 ‘비상’

트럼프, 수입산車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검토 지시

우형준 기자 입력 : 2018-05-24 17:54수정 : 2018-05-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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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카드를 또 꺼내 들었습니다.

철강이 한고비 넘기나 했더니, 이번에는 자동차입니다.

미국 정부가 수입차에 최고 25%의 고관세 부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와 트럭, 부품 등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고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자동차가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해 최고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자동차 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 흑자 중 72.6%는 자동차 수출로 벌여들였습니다.

만약 미국이 자동차에까지 관세를 높일 경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김현주 / 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과거 철강 산업에서도 적용한 것을 보면 미국 상무부에서 무리를 해서라도 (무역확장법 232조) 조항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한국 자동차업체의 해외 생산시설, 예를 들어 멕시코에 있는 해외 생산시설의 상당 부분은 미국으로 옮겨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국내 자동차업계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SBSCNBC 우형준입니다.      

입력 : 2018-05-24 17:54 ㅣ 수정 : 2018-05-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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