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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소득층 소득 뒷걸음…1분기 소득격차 사상 최악

소득 최상위 20% 소득, 최대 증가…양극화 극심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5-24 17:59수정 : 2018-05-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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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득 양극화가 역대 최악으로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소득 최상위 가계의 소득은 사상 최대로 증가한 반면, 최하위 가계의 소득은 역대 가장많이 줄었습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은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계가 벌어들인 소득이 월 128만67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8%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3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것입니다.

반면 최상위 20% 가계의 소득은 월 1015만 원으로 9% 넘게 증가했는데,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증가폭입니다.

소득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처분 가능소득도 양극화가 심해졌습니다.

처분가능소득에 대해 소득 상위 20% 소득을 소득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값이 올해 1분기 5.95배를 기록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관계자 : 고령층 가구 증가 비중이 커지면서 1분위 근로나 사업 소득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요. 반대로 5분위에서는 임금협상 타결 후 소급분에 대해서 올해 1분기에 지급되면서…]

한편, 전국 가계의 실질소득은 2.4% 증가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두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5-24 17:59 ㅣ 수정 : 2018-05-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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