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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회담 취소선언에 남북경협주 곤두박질…코스피, 2460선 마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 현대건설 6만600원 거래

김성현 기자 입력 : 2018-05-25 17:57수정 : 2018-05-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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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오늘(25일) 초반에 출렁이던 증시가 비교적 차분하게 마무리 됐지만, 남북경협주들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현 기자, 남북경협주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네, 대북관련주로 꼽히는 건설과 철강 등 인프라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특히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혔던 현대건설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오후 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900원 떨어진 6만600원에 거래됐습니다.

남북 철도 연결 관련주로 분류되는 현대로템은 19.19%나 떨어졌는데요.

금강산 관광 관련주로 언급되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아난티도 폭락했습니다.

이 밖에 대북 송전 관련주인 이화전기와 광명전기, 세명전기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도 떨어지긴 했지만, 우려보다는 선방했면서요?

<기자>
네,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하락세로 마감했는데요.

코스피는 전날보다 5.21포인트 내린 2460.80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245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 덕에 상당부분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870선을 내줬는데요.

코스닥은 전날보다 4.97포인트 내린 868.35에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859.09까지 밀려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름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078.0원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김 기자 회담은 취소됐지만, 북한과 미국간의 대화의 불씨가 아예 꺼진건 아니다, 이런 분석이 나오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대화 지속 의지가 있다는 뜻을 재차 밝혔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공개 서한에서 향후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미국 의회 또한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 측도 문제를 풀어 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양측의 대화의지를 밝힌 뒤, 주식시장은 장 개장 직후보다는 낙폭을 소폭 회복하며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8-05-25 17:57 ㅣ 수정 : 2018-05-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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