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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 법원 “삼성전자, 애플에 5800억 원 배상” 평결 내려

삼성과 애플, 디자인 7년 전쟁

신윤철 기자 입력 : 2018-05-25 20:43수정 : 2018-05-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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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 580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미국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든 수단을 고려하겠다며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애플에 5억3900만 달러, 우리돈 약 5800억 원을 배상하라.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배심원단이 삼성과 애플의 디자인 소송에서 내린 평결입니다.

이번 평결에 대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기존 연방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배상액은 3억9900만 달러, 우리돈 4305억 원입니다.

삼성은 이 액수가 과도하다며 재산정 소송을 냈다가 배상액이 1억4000만 달러나 늘어난 결과를 얻었습니다.

혹을 떼려다 오히려 붙인 셈이 됐습니다.

배심원 평결에 이어 판결이 확정되면, 삼성측은 항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신업 / 변호사 : 당연히 항소를 해볼 만 하고 항소를 했을 경우, 삼성이 손해배상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미 언론들은 삼성과 애플의 싸움이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면서도 현재까지 승자는 애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돈 이상의 것이었다"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둥근모서리 등을 놓고 벌어진 애플과 삼성의 디자인 전쟁은 올해로 7년째. 

삼성의 항소가 이어진다면 또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입력 : 2018-05-25 20:43 ㅣ 수정 : 2018-05-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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