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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취소 후폭풍, 다시 불거진 北리스크…금융시장 일단 관망

북 외무성 “문제 풀 용의 있다”…상황 주시하며 관망

강예지 기자 입력 : 2018-05-25 20:04수정 : 2018-05-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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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오늘(25일) 초반에 출렁이던 증시가 비교적 차분하게 마무리 됐지만, 남북경협주들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오늘 첫 소식 강예지 기자입니다.

<기자>
장 시작 후 2450 아래로 밀렸던 코스피는 이내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는 어제(24일)보다 약 5포인트 낮은 2460.8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오전 낙폭을 회복하며, 어제(24일)보다 소폭 낮은 868.35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어제보다 1원 60전 내린 달러당 1078원에 마감했습니다.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미국이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은 점이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북한 외무성이 북미회담 취소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점이 시장의 불안을 누그러뜨렸습니다.

지난 수년간 북한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변동성을 겪어온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이번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 이전처럼 굉장히 가파르고 강하게 주식시장에 남북관계 개선, 북미관계 개선 기대감이 유입되기 보다는 이러한 검증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에서 다소 반감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에 가파르게 올랐던 경협 관련 종목은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해보입니다.

현대로템과 좋은사람들, 남광토건, 고려시멘트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인프라 관련 기업 등이 오늘 하루 20% 안팎 하락했습니다.

SBSCNBC 강예지입니다.   

입력 : 2018-05-25 20:04 ㅣ 수정 : 2018-05-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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