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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 오류로 1억 원 더 줬다

오는 28일 예금이자 1억 원 환수 조치 계획

김성현 기자 입력 : 2018-05-25 20:34수정 : 2018-05-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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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축은행중앙회가 전산망 오류로 이자를 엉뚱한 사람들에게 중복지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금이자 규모만 1억 원에 달하는데요.

중앙회는 뒤늦게 파악하고, 환수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중앙회에서 예금이자 1억 원을 엉뚱한 사람들에게 지급한 것인데,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지죠?

<기자>
네, 중앙회는 지난 2월에 교체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중앙회가 관리하는 통합 전산시스템은 일흔 아홉개 저축은행 가운데 자체 전산시스템을 쓰고 있는 웰컴을 제외한 예순 일곱개 저축은행들이 사용 중입니다.

이 가운데 예금이자를 잘못 지급한 저축은행은 12곳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류가 난 계좌는 자유저축예금과 기업자유예금 전체 8만 계좌 가운데 800계좌로 파악됐습니다.

중앙회는 전산시스템에서 올해 1분기 예금 결산을 하면서 이미 지급된 지난해 4분기 이자분을 중복처리하다가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중앙회 대응이 궁금한데요.

이번 오류에 대해 어떻게 처리한다는 방침인가요?

<기자>
네, 일단 중앙회는 시스템 오류룰 바로잡는 한편, 추가 지급된 이자분을 돌려 받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12개 저축은행을 통해 유선과 서면으로 과다 이자지급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회는 오는 28일 잘못 지급된 이자금액을 모두 환수 조치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도 앞서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지만 심각한 오류가 아니고, 금액도 크지 않다는 판단에 관리강화 주문 외에 별도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8-05-25 20:34 ㅣ 수정 : 2018-05-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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