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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명희 구속여부, 오늘 밤 가려질 듯…조현아 밀수혐의 세관 소환

총수 일가 조사로 그룹 리스크 장기화

윤지혜 기자 입력 : 2018-06-04 17:42수정 : 2018-06-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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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 일가를 향한 사법처리가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는 오늘(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딸 조현아 씨는 오늘 밀수 등의 혐의로 세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오늘 오전 이명희 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끝났나요?

<기자>
네, 이 씨는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에 출석해 10시 20분부터 두 시간가량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제 법원의 판단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씨는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입니다.

법원 출석에 앞서 이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이명희 / 조양호 회장 부인 : (기자 : 누구한테 죄송하다는 건가요?) 여러분께 다 죄송합니다.]

<앵커> 
이 씨에게 구속영장 발부될 가능성,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이 씨는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상습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모욕죄를 제외하고 나머지 6개 모두,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습니다.

혐의에 대해 경찰은 그동안 상당한 물적 증거와 함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해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구속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혹은 내일(5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오늘 오전 10시쯤 밀수 혐의로 인천세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들 조원태 사장에 대해서는 오늘 교육부가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둘째 딸 조현민 씨의 물컵 투척 의혹으로 시작된 갑질 사건이 한진 총수 일가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확대되면서 한진그룹 전체에 대한 리스크도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SBSCNBC 윤지혜입니다.   

입력 : 2018-06-04 17:42 ㅣ 수정 : 2018-06-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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