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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경기침체 논란 불구 ‘경제회복흐름’ 판단 유지

기재부 “투자·소비 조정에도 경기 회복세 유지”

김현우 기자 입력 : 2018-06-08 17:42수정 : 2018-06-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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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 경제가 침체국면에 들어섰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제회복 흐름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달 경제동향, 그린북에서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설비투자와 소비는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광공업 생산과 건설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7개월 연속으로 정부는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지표는 정부의 판단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4월 설비투자는 3.3% 감소하며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4월 소매판매는 의복 같은 준내구재 판매가 줄면서 한달전보다 1% 줄었습니다.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 4월에는 12만3천 명을 기록해,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31만6천 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입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할 때 사용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까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민간 연구소에서는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기획재정부는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는 표현을 빼고 그린북을 발간했다가, 논란이 일자 수정했습니다.

정부 경제분석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김현우입니다.   

입력 : 2018-06-08 17:42 ㅣ 수정 : 2018-06-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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