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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치적 중립지대’ 싱가포르…지난해까지 北의 주요 교역국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6-11 08:38수정 : 2018-06-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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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사실상 막을 올렸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10일) 오후와 밤에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세계 이목이 집중돼 있는 싱가포르 현지에 SBSCNBC 특별취재팀 연결합니다.

이대종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예, 저는 내일(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싱가포르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쪽으로는 이 곳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멀라이언 상'이 힘차게 물을 뿜고 있는데요.

싱가포르는 서울 크기 면적에 인구는 절반 정도인 570만명 정도 됩니다.

'도시국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싱가포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밤에 도착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기자들이 몰려 들고 있습니다.

공항과 도로 주변 등에는 지난주부터 경비가 삼엄합니다.

특히 두 정상이 머무르고 회담을 진행할 싱가포르 센토사 섬은 관광객 등 외부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채 마치 요새처럼 보안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이 회담 장소로 선택된 배경으로는 '정치적 중립지대'라는 특성이 꼽힙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1975년 북한과 수교를 맺어, 지난해 대북제재가 심해지기 전까지도 북한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과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 전투함의 연안 주둔을 허용하고 있고,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유명 미국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도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곳도 바로 이 싱가포르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하루 이른 어제 도착하면서 이곳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는 그야말고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입력 : 2018-06-11 08:38 ㅣ 수정 : 2018-06-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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