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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핵화-체제보장 교환 쟁점…북·미 세기의 담판 관전포인트

이광호 기자 입력 : 2018-06-11 08:47수정 : 2018-06-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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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이제 남은 건 얼굴을 마주하는 일 뿐입니다.

이미 지난 몇 주 동안 다양한 물밑작업이 진행돼 왔는데, 양 정상이 회담에서 결론짓게 될 중요한 의제는 역시 비핵화입니다.

이번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광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번 북미 회담에는 그간 한반도 정세를 둘러싸고 중요한 역할을 해 오던 인물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켈리 비서실장, 그리고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측에서는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이용호 외무상, 그리고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의 핵심은 북한 비핵화를 완벽하게 검증할 방법과 비핵화에 따른 북한의 체제 보장과 보상을 어떻게, 어느 수준으로 교환하느냐입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비핵화만 되면 종전선언과 국교정상화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태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바라는 것은 체제 보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보상도 단계적으로 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이번 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북한 체제 보장의 일환으로 남북미 3국 사이의 종전 선언이 나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북미 회담에서 어떤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이곳 싱가포르에 쏠려 있습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SBSCNBC 이광호입니다.   

입력 : 2018-06-11 08:47 ㅣ 수정 : 2018-06-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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